관세 전쟁 이후 첫 미중 대화 시진핑 트럼프 통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양국 정상 간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두 국가 원수는 올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서로 관세 부과 전쟁을 지속해오다

2025년 5월 12일 서로 145%, 125% 까지 유례없이 올렸던 관세에 대해 115%씩 낮추기로

합의했는데요.

 

그래서 더욱 두 원수간의 통화가 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양국 두 원수는 지난달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갖고 관세 115% 낮추기 및 수출통제 조치를 취소 및 유예하기로 합의했었는데요.

 

합의 이후 미국 측은 중국이 당시 합의 내용과 다르게 핵심광물과 희토류 수출 제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해왔는데요.

희토류 수출 제한은 자동차 업계 및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항으로 이 부분도 양국 정상간의 통화를 통해 논의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양국간의 논의 사항으로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에 관련된 사항도 의논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국가간 원수가 이번 통화를 기점으로 여러 쟁점 사항들에 어떻게 의논했는지와 앞으로 두 국가간의 정세 및

물러서지 않을 두 원수간의 합의점과 앞으로의 관계, 그에 따른 경제 흐름도 앞으로 쭉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두 원수간의 관세 전쟁은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 되 왔던 것인지 간략하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세계 경제에서 가장 많이 논의된 이슈 중 하나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으로, 흔히 '관세 전쟁' 또는 '무역 전쟁'이라고 불립니다. 기술적인 주제처럼 들리지만 스마트폰 가격부터 양국의 일자리 미래에 이르기까지 일상 생활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세분화해 보겠습니다.

관세 전쟁이란 무엇인가요?
관세는 본질적으로 수입품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한 국가가 수입 제품을 더 비싸게 만들고(따라서 현지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도록) 관세를 추가합니다. 두 개 이상의 국가가 보복으로 서로의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 관세 전쟁이 발생하여 무역 장벽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모든 것이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미중 관세 전쟁은 2018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시절에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다음과 같이 비난했습니다:

지적 재산권 도용(예: 미국 기술 복제)

강제 기술 이전(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영업 비밀을 공유해야 함)

대규모 무역 불균형 (미국이 수출한 것보다 중국에서 훨씬 더 많이 수입하고 있음)

이에 미국은 수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중국은 특히 농업과 같은 산업을 겨냥해 미국 수출품에 대한 자체 관세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양국에 미치는 영향

미국에서:

전자제품과 의류와 같은 많은 소비재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미국 농부들은 대두와 돼지고기 수출 감소로 인해 고통을 겪었습니다.

일부 미국 기업들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공급망을 다른 나라로 이전했습니다.

중국에서:

수출 주도형 제조업체들은 수요 감소에 직면했습니다.

일부 회사들은 동남아시아로 사업을 이전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은 자동차나 명품과 같은 미국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해결 시도
두 나라 간에 여러 차례 협상이 진행되었습니다. 2020년 1월에는 중국이 더 많은 미국 상품을 구매하기로 약속하고 미국이 일부 관세를 인하하기로 합의하는 1단계 무역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그러나 지적 재산권과 중국 기업에 대한 보조금과 같은 핵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치면서 글로벌 무역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관세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 미중 관계의 초점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긴장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상황은 어떻게 되나요?
2025년 현재 노골적인 관세 전쟁은 다소 냉각되었지만 많은 관세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국가 안보, 공급망, 경제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계속 해소하며 신중한 접근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자립과 무역 파트너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